기사 메일전송
회원 단합… ‘안경사의 날’에 더 빛났다!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3-09-27 18:56:14

기사수정
  • 제34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에 정관계, 의기총 회장단, 주요업체 대표 대거 참석
  • 16개 시도 회장단, 단합과 미래 비젼에 한목소리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가 주최하는 제34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의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16개 시도안경사회의 회장단과 임원을 비롯해 최근 안경사 업무범위와 관련해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발의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8개 의기총 단체장 등 약 3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김종석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사들의 지도와 처방 없이 우리 안경사들이 독자적으로 시력검사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 바로 안경사의 날”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안경사들은 국민의 소중한 신체인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안경사들에게 필요한 법률을 소속 의원들이 앞장서서 도와드리는 것도 우리 의무”라며 “현재 안경업계를 비롯해 여러 의료기사단체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권리를 위해 항상 앞장서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보건복지위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은 “안경사의 날은 안보건 전문가로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안경사의 사회적인 역할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우리 보건복지위 위원들은 앞으로 국민 안보건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안경사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회와 업권 발전에 기여한 안경사 8명 시상

또한 보건복지부장관 축사를 대독한 보건의료정책국의 이형훈 국장은 “안경사들의 생일이자 축제인 안경사의 날에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기쁘고 축하드린다”며 “ 앞으로도 복지부는 대안협과 진정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의 안보건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 사진 좌측부터 차례대로 이재황 안경사, 손영현 안경사, 시장자인 보건복지부 이형훈 국장, 배이현 안경사, 공규성 안경사.이어 진행된 안경업계의 여러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안경사의 독립적인 업무범위를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대안협의 제9대, 12대 협회장을 역임한 김태옥 역대회장이 특별공로패를 수상했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엔 손영현•이재황•배이현•공규성 안경사 등이 수상했고, 자랑스러운 안경사 대상엔 박주환•김석호•주기택 안경사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는 안경사의 날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가지며 3시간에 걸친 제34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자랑스러운 안경사 대상 수상자들. 사진 좌측부터 차례대로 김석호 안경사, 박주환 안경사, 시상자인 김종석 협회장, 주기택 안경사. 한편 이날 기념식의 주요 참석자는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연숙 국회의원(국민의 힘), 서정숙 국회의원(국민의 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국 이형훈 국장, 국회의장실 전재진 정무조정비서관,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황윤숙 총회장, 역대 회장단, 안우회 임원진, 에실로코리아 소효순 대표, 쿠퍼비전코리아 최의경 대표, 토카이렌즈 김형진 대표 등이다.

문의 02)756-1001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인 고용한 안경원도 근기법 적용?… 안경원 타격 불가피 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한 사업장까지 적용하고 있는 근로기준법(근기법), 즉 연월차 휴무와 52시간 근무제가 내년부터 1인 사업장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짐으로써 해당 안경원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국회에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기법을 적용한다’는 개정안이 발의될 경우 거대 야당의 찬성으로 현실화될 가능...
  2. 백내장 과잉진료로 적자폭 눈덩이 백내장 수술을 둘러싼 비급여 과잉진료가 불러온 갖가지 폐단으로 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 손익이 갈수록 떨어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말 보험업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실손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의 2023년 실손보험 손익이 1조 9,738억원 적자로 나타나 2022년도의 1조 5,301억원 보다 무려 적자가 22.5...
  3. 백화점의 선글라스 무차별 할인판매… 안경원 ‘녹다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선글라스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16일까지 여름을 테마로 한 ‘얼리 바캉스 페어’를 개최해 명품 선글라스를 최대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고, 롯데백화점은 ‘선글라스 시즌 팝업매장’을 오는 7월 말까지 운영...
  4. 안경사시험 응시자격에 ‘현장실습 이수’ 명문화한다 최근 국내 안경광학과의 실습시간을 160시간 또는 320시간으로 제도화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보건의료기사의 현장실습과목 이수 의무화’ 등을 규정하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안경광학과의 실습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
  5. ‘스마트글라스 강자의 귀환인가?’ 세계적인 빅테크 대표기업 Google이 소비자용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복귀할까.  지난달 30일 구글은 미국의 증강현실(AR) 헤드셋 제조업체인 매직리프社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주요외신들은 ‘지금껏 메타와 애플 등에 밀렸던 구글이 AR과 가상현실(AR)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란 강력한 신호’란 전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