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에실로룩소티카, 몽클레르와 계약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3-12-14 17:36:56

기사수정
  • 몽클레르의 안경 디자인, 생산, 유통 5년간 협약
  • 내년 9월 신상 출시

협약식의 양사 관계자들. 사진 좌측부터 차례대로 에실로룩소티카 레오나르도 마리아 델 베키오 최고전략책임자, 프란체스코 밀레리 회장 겸 CEO, 몽클레르 레모 루피니 회장 겸 CEO, 에실로룩소티카 폴 뒤 세일란트 부대표.세계 최고의 광학업체로 인정받는 EssilorLuxottica 그룹과 겨울의류 브랜드 Moncler社가 지난달에 몽클레르 안경의 디자인과 생산 및 글로벌 유통을 포함하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으로 추가 5년의 자동갱신 옵션이 포함돼 있다. 

 

몽클레르의 레모 루피니 CEO는 “우리 브랜드의 새로운 안경 스타일은 에실로룩소티카의 안경 노하우와 완벽하게 결합될 것”이라며 “우리의 협력으로 혁신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에실로룩소티카의 프란체스코 밀레리 CEO는 “우리는 혁신과 스타일에서 열정을 공유하는 몽클레르 브랜드를 오랫동안 존경해왔다”며 “앞으로 양사가 힘을 합해 안경을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몽클레르의 첫 번째 안경 시리즈는 2024 F/W 시즌을 겨냥해 2024년 9월에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백내장 과잉진료로 적자폭 눈덩이 백내장 수술을 둘러싼 비급여 과잉진료가 불러온 갖가지 폐단으로 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 손익이 갈수록 떨어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말 보험업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실손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의 2023년 실손보험 손익이 1조 9,738억원 적자로 나타나 2022년도의 1조 5,301억원 보다 무려 적자가 22.5...
  2. 부산시안경사회 정정보도 지난 5월 본지에선 부산시안경사회 안경사의 투병 소식을 기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소통이 부족한 상태에서 발표된 기사로, 당사자의 힘들었을 심정과 잘못된 부분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자 정정기사를 기재한다.  부산시안경사회 회원의 투병 소식과 성금 전달 내용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안경전문신문과 SNS 등에 기사화 되면서 원...
  3. 안경사시험 응시자격에 ‘현장실습 이수’ 명문화한다 최근 국내 안경광학과의 실습시간을 160시간 또는 320시간으로 제도화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보건의료기사의 현장실습과목 이수 의무화’ 등을 규정하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안경광학과의 실습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목...
  4. 백화점의 선글라스 무차별 할인판매… 안경원 ‘녹다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선글라스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16일까지 여름을 테마로 한 ‘얼리 바캉스 페어’를 개최해 명품 선글라스를 최대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고, 롯데백화점은 ‘선글라스 시즌 팝업매장’을 오는 7월 말까지 운영...
  5. ‘스마트글라스 강자의 귀환인가?’ 세계적인 빅테크 대표기업 Google이 소비자용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복귀할까.  지난달 30일 구글은 미국의 증강현실(AR) 헤드셋 제조업체인 매직리프社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주요외신들은 ‘지금껏 메타와 애플 등에 밀렸던 구글이 AR과 가상현실(AR)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란 강력한 신호’란 전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