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 산하 16개 시도안경사회의 제22대 집행부는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회무 집행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한 후 중앙회와 함께 각종 현안 개선과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시도안경사회는 회원들의 큰 심부름꾼으로 그 역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본지는 전국의 16개 안경사회로부터 향후 각오와 중점 추진사항 등을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충청북도안경사회
“회원과의 소통 시간을 더욱 늘리겠습니다”
충북안경사회 신연호 회장 안녕하십니까, 회원 여러분.
업계를 위협하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굳건히 우리 안경사의 업권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시는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함께 박수를 보냅니다.
회원 여러분, 올해도 경제적으로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국내외에서 닥쳐오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안경인들은 힘을 모아 보다 나은 시장을 개척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근시안적인 시각보다는 보다 멀리 내다보는 마음가짐이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 충북안경사회는 회원들과 임원을 중심으로 업권의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집행부는 앞으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갖가지 회원사업을 실행하겠습니다. 또 회원들의 아픔과 소망을 직접 듣는 노력하는 충북안경사회가 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3년은 부족해 앞으로 3년간 더 열심히 일하라고 연임을 허락해 주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충청남도안경사회
“회비를 더욱 가치 있고 투명하게 사용할 것”
충남안경사회 장병실 회장반갑습니다, 회원 여러분. 충남안경사회 제22대 회장 장병실입니다.
저는 이번에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관내 16개 분회의 순회방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회원님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두 가지 말씀은 첫 번째 ‘내가 낸 회비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두 번째는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안경원이나 안경사에 대해 왜 대안협은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없는가?’였습니다.
저는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해 지난달 14일 보수교육 당시 전체 회원들에게 충남안경사회의 예산안과 지출에 대해 공개 설명 드린 바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회비를 내시는 회원 분들의 심정을 잘 압니다.
저 역시 일반 회원이었을 때 똑같은 심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집행부를 책임지는 회장으로서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만, 분명한 것은 1원도 낭비 없이 오로지 회원들을 위하는데 집행한다는 사실입니다.
어느 한 순간이라도 의심 없이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집행부는 회원님들의 회비가 회원들에게 최대한 가치 있고 투명하게 쓰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약속드립니다.
막중한 임무를 맡은 저는 회원들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라남도안경사회
“어려울 때일수록 회원 모두 힘껏 뭉쳐야”
전남안경사회 이양일 회장안녕하십니까, 회원 여러분? 지난 제21대에 이어 이번 22대에도 전라남도안경사회 회장을 맡게 된 이양일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안경업계에도 순풍이 불거라는 일반적인 예측과는 달리 지금 현재 우리는 너무도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수용 안경의 온라인 판매’에 이어 최근 정부에선 민생규제 혁신방안으로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허용 관련 실증특례를 적용 실시하고 있습니다.
안경사들은 대안협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
저 이양일은 지난 3년간 회원지원 사업에 공을 들였고, 이번 22대에서도 전남안경사회 회원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저 이양일은 안경의 건전 유통이 안경사의 미래를 보다 밝게 한다는 확신에서 관계기관 협력해 보다 실효성 있는 시장질서를 이룩할 계획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합치는 것이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안경사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라면서 올해 회원님들의 가정과 사업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