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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치료는 감정 컨트롤부터
  • 편집국
  • 등록 2014-06-30 16: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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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마음이 치료에 효과… 야외 운동과 정기적인 안압 측정도 필수
녹내장은 만성질환으로 환자는 장기적으로 병의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

환자는 녹내장의 병인과 발병 특징, 치료방법, 병의 진행과정, 치료 방법 등을 잘 이해해야 하는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녹내장이 발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은 물론이다.

안과의가 말하는 녹내장 환자로서 일상생활에서의 주의 사항은 첫째, 녹내장의 장기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부터 시작하는 것인데 환자는 항상 즐거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감정 컨트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둘째, 자주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등산, 체조, 공원 산책 등은 좋지만 수영은 주의한다.

셋째, 어두운 곳에서는 오래 머물지 말고 텔레비전이나 영화 보는 시간을 되도록이면 줄여야 한다.

넷째, 안과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은 자신의 상태가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재진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재진 시간도 종종 잊는다. 반드시 적절한 때에 안검사를 받는 것이 녹내장 환자에게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재진이 필요하다.

다섯째,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제 때 안약을 쓰고 의사의 허락 없이는 마음대로 안약을 바꾸면 안 된다.

여섯째, 불빛을 볼 때 무지개띠가 보이고 눈이 아프거나 시력이 감퇴된다면 그 즉시 반드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안압을 측정해야 한다.

일곱째, 일상생활 중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폭식과 폭음을 피하고 배변 활동에 신경 쓰며, 시력과 체력, 머리를 과도하게 쓰는 활동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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