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로부터 사용권 협의한 스위스 Novartis 산하 Alcon社 상용화 진행… 2015년 이후 시판 예정
스위스의 제약회사인 Novartis社가 지난 5월 미국 Google社의 혈당치 측정 콘택트렌즈 기술의 사용권을 받기로 협의했다.
Novartis는 연구기발을 통해 이 기술을 상용화하여 당뇨병환자 치료를 도울 예정인데, 이 기술은 콘택트렌즈 상의 감응장치를 이용해 눈물 중의 혈당치를 측정, 그 수치를 휴대전화에 전송하면 안과의는 이를 확인한 후 사용자의 식습관 개선 등을 조언하게 된다.
눈의 생체 정보를 탐지해 무선으로 정보를 송신할 수 있는 렌즈의 특징을 살려 환자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이 진단 방법은 의료 전용 제품으로 실용화될 예정인데, Novartis 산하의 Alcon社가 관련 연구와 상용화 작업을 책임지고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언론매체들은 2015년 이후 이 상품이 시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주 업무인 브라우징 이외에 자동운행 자동차 등 광범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Google은 콘택트렌즈 측정 기술의 상용화에 적합한 합작회사를 찾기 위해 샘플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