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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의 교체는 3~5년이 적당’
  • 편집국
  • 등록 2014-07-31 15: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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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들, 눈·피로·건조함 통증 유발 방지 위해 착용기간 준수 권고
노안이 나타나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초점거리 변화 조절능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노안은 약 40~45세 이후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성을 잃으면서 초점거리 조절을 하는 근육이 느슨해져 가까운 것에 초점을 맞추지 못해서 눈앞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이다. 더구나 노안은 연령이 높아지면서 노안도수도 상승하지만 60세 이후가 되면 노안이 더 이상 악화되진 않는다.

오늘날의 돋보기는 점차 정교해지고 가격도 상승해 일부 노인들은 새로운 돋보기를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노안이 심해져도 돋보기를 교체하지 않으며, 불편함이 있어도 자녀들에게 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도수가 맞지 않은 채 독서를 하면 반복적으로 눈을 깜빡거려 초점을 맞추려고 힘쓰고, 이때 눈의 피로나 건조함, 통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고, 계속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외광이나 안구건조증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만약 부모가 갑자기 눈이 건조 또는 아프다고 하거나 책을 읽을 때 자세가 비뚤어지고 심하게는 어지러움, 구토 등의 증세가 있다면 돋보기 도수가 맞지 않아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돋보기의 교체주기는 3~5년 정도로써 그 이상이 경과했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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