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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떨림은 각종 질환의 전조 증상’
  • 편집국
  • 등록 2014-08-14 2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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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청화대, 눈의 과도한 사용과 수면 부족 시 떨림 증상 나타나는 관련 연구결과 발표
중국 청화대학교 신경외과의 천국강 박사가 최근 눈 떨림은 일부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상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갑자기 눈꺼풀이 떨리고 통제가 안 되는 증상이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몇 주간 지속되는데, 대부분은 윗꺼풀 또는 아래꺼풀만 떨리지만 일부는 눈 떨림이 점점 심해지거나 눈가 쪽 근육까지 움직이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눈꺼풀 떨림은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일종의 경고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병의 근본 원인을 찾은 후 적절한 치료를 해야만 눈꺼풀 떨림 증상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

눈꺼풀의 떨림은 눈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수면 부족일 때 발생 빈도가 높다. 강한 불빛, 약물 흡입,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담배, 음주를 하는 것이 모두 눈에 자극을 주고 눈꺼풀이 떨리게 만드는데, 이 외에도 굴광부정, 도첩, 결막염, 각맘염 등도 눈 깜빡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수이긴 하지만 뇌종양이나 낭종, 점연(粘連) 등으로 얼굴 부위의 신경을 압박해서 눈꺼풀이 떨릴 수 있다. 경미한 눈 떨림은 약간의 불편감만 줄 뿐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없어지는데 따뜻한 수건으로 눈 부위를 마사지하면 눈 떨림 시간을 줄??수 있다.

하지만 심각한 사람은 비타민B 등의 약물 보조제의 섭취가 반드시 필요한데 만약 눈꺼풀 떨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증상이 길어지는 것은 다른 병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으로 진찰을 받으러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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