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 개발·디자인·유통 2020년까지 재계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유통 확대에 집중 예상
사필로 그룹과 Tommy Hilfiger 그룹이 Tommy Hilfiger 안경과 선글라스에 대한 독점 디자인, 개발, 생산, 유통에 대한 전 세계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
이번 계약은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며 이후 5년 연장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사필로 그룹의 Luisa Delgado 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 갱신은 양사 간 깊은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Tommy Hilfiger와의 끈끈한 파트너십이 있었기에 현재 사필로 아이웨어의 질 높은 디자인, 생산 개발, 마케팅, 유통이 유지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Tommy Hilfiger 그룹의 Daniel Grieder 대표는 “사필로는 Tommy Hilfiger의 훌륭한 파트너이고, 우리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 연장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필로는 안경업계에서 제품의 품질과 혁신으로 명성이 높고, 사필로의 핵심적인 가치는 우리 브랜드의 아이웨어를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이번 계약을 평가했다.
한편 이태리 안경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향후 양사의 파트너십은 핵심적인 안경시장으로 부상한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유통 확대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