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MIT•버클리대, 근시•원시 사용자들에 화면 조정으로 선명 시야 제공하는 기술 개발
심한 근시 때문에 스마트폰 화면을 볼 때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이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최근 미국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버클리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근시나 원시 등의 시력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에 맞춰 자동으로 화면이 조정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만약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은 물론 TV나 전자책, 태블릿 등의 각종 전자기기 화면을 볼 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MIT가 지난 5월 선보였던 안경 없이 동작하는 3D 프로젝터 기술에서 진화된 이 기술을 개발한 해당 대학의 연구진들은 이번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논문을 오는 8월말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SIGGRAPH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