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시어즈 쇼핑몰 내의 안경원들 실적 감소로 폐쇄 결정… 전체 매장의 7% 문닫아
Luxottica 그룹이 최근 미국 내 Sears Optical의 매장 50곳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룩소티카의 대변인은 “시어즈 옵티칼은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성장한 브랜드이지만 이러한 변화를 통해 우리는 시어즈 옵티칼의 브랜드 자원을 재배치할 수 있고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장 폐쇄는 불가피한 결정이었고, 룩소티카는 이번 결정을 통해 영향을 받게 되는 파트너들의 새로운 협력사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어즈 옵티칼은 북미 지역에 총 701개의 매장이 있는데, 그룹의 고위 관계자는 지난 7월 룩소티카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된 직후 시어즈 옵티칼의 폐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최근 시어즈 백화점과 케이마트 할인매장을 소유한 시어즈 홀딩스는 9개월 연속 매출이 감소했다고 보고하고, 2분기에만 5억 7천 3백만 달러(약 5,873억원), 6개월간은 총 9억 7천 5백만 달러(약 9,994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어즈의 2분기 수익은 7.9% 감소했으며, 올해 실적이 저조한 130곳의 매장을 폐쇄해 업계에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