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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 오•남용하지 마세요”
  • 편집국
  • 등록 2014-10-16 12: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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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이상 사용 시 신경도 손상… 보존기간 철저히 지키며 사용해야
흔히 안약은 안과질환이 생겼을 때 사용하는 약재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려면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그 이유는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작업 조건이 변하면서 눈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눈의 피로감이나 안구건조증을 쉽게 느끼게 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안약을 상비약으로 알고 사용하지만 안약의 무절제한 사용은 주의가 요구된다.

쉽게 볼 수 있는 호르몬 함유 안약은 덱사메타손, 참훌루오로메토론 등으로 이 안약은 항과민, 면역억제 작용을 하며 임상적으로 눈병 증세에 사용된다.

또한 레이저 수술 후 환자가 호르몬류의 안약 사용을 하면 시력이 안정된다. 안약을 사용한 초기에는 적당히 사용 횟수를 늘려야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면 횟수를 줄여야 한다.

염증이 없어진 후에는 적은 양의 안약을 사용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안약은 사용 시 안구건조증, 충혈 등 증세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3개월 이상 장기 사용 시 안압을 높일 수 있고, 신경 손상과 시력 저하 등을 일으켜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

안약의 유통기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어떤 약을 사용하더라도 먼저 의사의 진단과 지시를 따르며, 약 설명서를 제대로 확인하고 방법에 따라 정확하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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