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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소티카, 올해 3분기 실적 소폭 상승
  • 편집국
  • 등록 2014-11-14 16: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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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기대비 순매출액 5.5% 상승… 중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 성장세 지속
지난 11월초 LUXOTTICA 그룹이 올해 3분기의 재무결과를 발표했다.

룩소티카의 총 순매출액은 동기대비 5.5% 증가한 1백 9십억 유로(약 26조 511억원), 3분기 매출액은 약 3천 1백만 유로(약 425억원) 감소한 2백 3십만 유로(약 32억원)를 기록했다. 도매 부분은 9.3% 의 이익 증가세를 보여 7억 5천만 유로(약 1조 283억원)에 달했는데, 올해 1~9월까지 매출액은 9.2% 증가하여 순매출액은 2십 4억 9천만 유로(약 3조 4,141억원)다. 또한 3분기 북미지역의 도매매출은 11%, 신흥시장은 28% 증가한 반면에 유럽은 시원한 여름 탓으로 도매매출에서 3%의 감소세를 보였다.

결국 3분기 룩소티카 소매부문의 순 매출액은 3.1% 증가한 1십 2억 3천 3백만 유로(약 1조 6,906억원)로 이는 특히 그룹의 안경 프랜차이즈 체인인 Lens Crafters의 실적 증가의 원인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분기에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중국, 브라질, 인도, 중동 지역 등 신흥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이 지역에서는 약 30% 이상 매출 성장이 이뤄졌다.

룩소티카의 대변인은 “미국지역 도매매출의 경우 동기대비 11% 상승했고, 특히 렌즈 크레프터스의 매출이 대폭 상승하여 소매매출도 4.3% 증가했다”며 “이번 분기에 CEO의 교체가 있었음에도 룩소티카가 훌륭한 실적을 낸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의 선글라스 체인인 Sunglass Hut도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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