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sion Council, 미국인 대다수가 컴퓨터시각증후군 경험… 증상 악화시키는 블루라이트 등에 대비 권고
미국의 안과관련 비영리단체인 The Vision Council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95%가 매일 1~2시간씩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며, 이중 대다수가 컴퓨터시각증후군을 경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컴퓨터시각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붉은 점이 보이거나 흐릿한 증상, 눈이 침침해지거나 따끔따끔하고, 목과 등이 아프거나 두통 등으로 나타나는데 텍스트 크기가 작거나 기기를 오랫동안 스크린을 볼 때 자세나 치료되지 않은 시력 문제, 블루라이트 등의 환경적인 요인은 컴퓨터시각증후군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최근 장시간의 블루라이트 노출과 노인황반변성 및 백내장 사이에 관련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
비전 카운슬은 72%의 성인들은 블루라이트 과다노출의 잠재적 위험을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블루라이트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많다고 밝혔다.
비전 카운슬의 Mike Daley 이사장은 “많은 사람들은 컴퓨터시각증후군을 디지털 세계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많은 비전 커뮤니티에서 눈 건강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몇 년이 지나면 우리는 컴퓨터시각증후군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알맞은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