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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안경… 근시 키우는 주범
  • 편집국
  • 등록 2015-02-27 15: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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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우측 높낮이 불일치 등 안경테 변형 시 렌즈 초점 변화로 근시 발생
많은 사람들은 안경테가 약간 손상돼도 특별히 렌즈에 이상만 없으면 안경을 정상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안경을 맞출 때는 안경원 등 공인시력 측정기관에서 시력을 측정하고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게 되는데 안경테를 고를 때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안경테에 변형이 오면 교체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시력이 더욱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경사가 말하는 안경테 변형의 주요사례 3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좌우측 안경 템플의 높낮이 불일치인데 이럴 경우 안경렌즈 초점이 바뀌고 장기간 착용했을 때 두통,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대다수는 렌즈가 높아서라고 생각하지만 안경테 문제일 확률이 더욱 높다. ▶둘째, 노우즈 패드 지지대의 좌우 불일치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이것의 좌우가 일치하기 않을 경우 렌즈 초점이 이동하고 사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게 된다. ▶셋째, 템플이 느슨하거나 너무 조일 때도 안경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는 아주 흔한 현상인데 안경 착용감에 큰 영향을 미치고 너무 조일 때는 머리에 압박감을 줄 수 있다.

이상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근시가 심해지고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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