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기간에 개최된 중국 상해전시회 우려 속에 참관객 8.7% 증가… 새로운 패션존, 렌즈, 디자인랩 등 주목
이태리 MIDO가 전년도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도의 사무국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밀라노의 Fieramilano에서 열린 제45회 미도전시회 관련 통계수치를 발표했는데 3일간 열린 전시회에서 참관객의 56%인 약 49,000명 이상이 이태리 이외의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4년과 비교해 8.7% 늘어난 수치로 전해졌다.
미도 사무국의 Cirillo Marcolin 대표는 “새로운 로고와 방식으로 홍보활동을 했으며, 지하철에서 더 가까운 전시관을 잡는 등의 노력으로 작년보다 150개사가 더 참가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 주최 측은 업체들을 위해 두 대의 미도 열차를 운행했는데, 이는 미도가 이태리 경제부처로부터 매우 중요한 전시회임을 인정받은 때문”이라고 전했다.
미도의 Giovanni Vitaloni 부회장은 “참관객을 위한 전시관 레이아웃에서 특히 패션존, 렌즈, 디자인랩 등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전시회 관련 통계수치를 보면서 우리는 매우 자랑스럽고 더 열심히 일할 의욕이 생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앞으로도 미도는 안경업계에서 반드시 참가해야 할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도 미도는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