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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는 백내장 질환에 치명타
  • 편집국
  • 등록 2015-05-15 14: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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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내장 환자는 술과 유제품 등 절제해야… 피망, 시금치 등 엽록색 채소 섭취가 중요
백내장은 안구 수정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써 정상적이라면 광선이 투명한 수정체와 굴절막을 통과해 망막에 맺혀 외부 물체를 잘 볼 수 있다. 수정체가 어떤 요인으로 혼탁해 지면 광선이 망막에 닿는 것에 영향을 줄 경우 사물이 잘 안보이고 백내장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백내장 환자는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할까?

첫째는 술 등 알코올 음료로써 술은 시력을 크게 손상시켜 수정체 혼탁을 가중시킨다.

둘째는 분유, 우유, 버터, 아이스크림 등 유지방 함유 유제품으로 유제품이 함유한 유당은 갈락토시데이스를 통해 가수분해되고 갈락토오스를 유리한다.

일부 사람들은 우유에 함유된 갈락토오스 대사 능력이 떨어진다. 갈락토오스는 유제품 내 비타민B2 작용을 방해하여 노년층 눈의 수정체에 침전되어 단백질 변성이 쉽게 발생하고, 수정체 투명도가 떨어져 쉽게 백내장이 유발되거나 심해진다.

셋째는 기름에 튀긴 음식이다. 기름에 튀긴 음식과 인공적으로 만든 지방, 버터, 동물성 지방은 산화반응을 촉진해 백내장이 발병할 수 있다.

강력한 항산화작용제는 항산화 누적으로 인한 영향이며, 이 물질은 눈을 자외선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백내장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크산토필과 크립톡산틴은 카로틴의 한 종류로서 강한 항산화 역할을 하고, 안구에 유해한 광선을 차단하는 항산화 기능으로 눈의 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수정체 보호 기능을 하여 수정체 세포가 자외선으로부터 받는 손상을 5~60% 낮춰준다.

또한 비타민E의 항산화 효과는 2배 이상으로 크산토필과 크립톡산틴은 피망, 시금치, 브로콜리, 동갓, 양배추 등의 짙은 엽록색 채소에 많으며 자외선으로부터 눈의 손상을 막으며 백내장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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