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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광학전 갈수록 성황
  • 편집국
  • 등록 2015-09-30 18: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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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개국 1,190개 업체 참가… 내수형에서 국제전시회로 변화 뚜렷
 
아시아 최대 광학전으로 자리 잡은 제28회 중국국제광학전(China International Optics Fair, CIOF)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대하게 폐막했다.

지난해 22개 국가의 804개 업체가 참가했던 것보다 올해는 63개국에서 총 1,190개 업체(해외 275업체, 내수 915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이번 전시회에는 내외국인 6만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안경테와 콘택트렌즈 등에서 중국 업체들의 놀라운 성장이 눈에 뛴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바이어와 현지 생산공장과의 만남을 위한 아이웨어 패션쇼, 관련 세미나 등이 참관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번 CIOF를 참관한 국내의 한 콘택트렌즈 업체 관계자는 “중국의 양대 광학전으로 꼽히는 상해국제광학전(SIOF)과 비교했을 때 CIOF는 그동안 내수용 행사의 성격이 짙었는데, 올해는 이런 인식을 걷어내려는 듯 다양한 국가의 업체들이 참여해 상해전시회에 버금가는 국제전시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중국 안경의 내수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 세계 안경업체들의 참여는 더 늘어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문의 852-2789-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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