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개국 1,190개 업체 참가… 내수형에서 국제전시회로 변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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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광학전으로 자리 잡은 제28회 중국국제광학전(China International Optics Fair, CIOF)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대하게 폐막했다.
지난해 22개 국가의 804개 업체가 참가했던 것보다 올해는 63개국에서 총 1,190개 업체(해외 275업체, 내수 915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이번 전시회에는 내외국인 6만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안경테와 콘택트렌즈 등에서 중국 업체들의 놀라운 성장이 눈에 뛴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바이어와 현지 생산공장과의 만남을 위한 아이웨어 패션쇼, 관련 세미나 등이 참관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번 CIOF를 참관한 국내의 한 콘택트렌즈 업체 관계자는 “중국의 양대 광학전으로 꼽히는 상해국제광학전(SIOF)과 비교했을 때 CIOF는 그동안 내수용 행사의 성격이 짙었는데, 올해는 이런 인식을 걷어내려는 듯 다양한 국가의 업체들이 참여해 상해전시회에 버금가는 국제전시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중국 안경의 내수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 세계 안경업체들의 참여는 더 늘어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문의 852-2789-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