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MIDO와 함께 세계 최고의 광학전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SILMO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파리 노르빌 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2016년 S/S 트렌드를 비롯해 전 세계 아이웨어 트렌드의 집합소로 불릴 정도로 수많은 테마들이 제시된 이번 전시회는 특히 환경적인 영향을 강조, 마치 자신의 정원에 머무는 듯한 여유롭고 낭만적인 전시장 분위기를 조성해 눈길을 받았다.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이번 실모에는 총 3만 4천 2백여 명의 방문객이 참가하고, 이중 57%인 1만 9천 5백여 명은 외국 방문객으로 실모의 국제적 위상을 과시했다.

국내의 한 아이웨어 업체 관계자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내세운 독자적인 테마가 돋보이는 디자인이 전시장을 가득 메워서 놀라웠다”며 “세계 최고의 광학전이란 명성이 절대 허투루 얻어진 것이 아님을 확인하는 전시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도 제49회 실모 2016은 같은 장소에서 2016년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될 것으로 확정됐다.
문의 33(0)-1-76-77-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