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카콜라가 가상현실기기(VR)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코카콜라가 자사의 포장지로 소비자가 직접 VR 안경을 제작하는 방법을 발표한 것.
코카콜라의 VR 안경은 구글의 카드보드와 유사한 형태로서 종이를 자르고 붙이는 도구만 있으면 12개 캔들이 종이포장지를 접어서 VR 안경으로 만들 수 있다.
미국의 한 VR업계 관계자는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도 전문 VR 기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코카콜라 VR안경을 추천한다”며 “맥도날드도 이와 유사하게 종이로 만드는 VR 안경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는데, 결국 이러한 아이템은 전문 VR기기 시장의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