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영화)이 지난달 17일 2016년도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북구의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박영화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소비둔화에 의한 경기침체로 지난해 국내 안경업계는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해 안경 수출이 전년도 대비 1% 감소했다”고 지적하고 “그나마 다행스런 것은 우리 조합은 지난해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소공인들에게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반등의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올해 우리 조합은 대구의 풀뿌리산업인 안경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데 더욱 매진할 각오”라며 회원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전년도 사업보고와 새해 예산안 등을 의결한 이날 정기총회에는 광학조합의 이사장을 역임한 곽순호(19, 20대), 이상탁(21대) 회장과 회원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조합의 정기총회에는 대구광역시 섬유패션과 박석순 팀장•대구상공회의소 도기만 기업지원부장•북구청 경제진흥과 김준희 과장•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손진영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의 053)358-0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