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약처, 콘택트 2개 업체 행정처분
  • 편집국
  • 등록 2016-07-15 19:23:29
  • 수정 2016-07-16 15:23:44

기사수정
  • 여름철 맞아 업체 51개 관련업체 실태 점검
  • 콘택트 불법광고도 2개 업체에 삭제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지난달 말에 콘택트렌즈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51개 제조•수입업체를 실태 점검, 이중 2개 업체를 품질관리 미흡으로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식약처에 적발된 H메디칼은 매일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의 멸균공정 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제조했으며, H산업은 제조•허가받은 소재지에 시설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행정처분 조치가 내려졌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콘택트렌즈 불법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인터넷 포털과 오픈마켓, 제조•수입•판매업체 홈페이지 등 국내 인터넷 사이트의 광고 272건을 점검한 결과 2건을 적발하여 시정 조치했다.


단속된 광고 적발내용은 ▶콘택트렌즈 착용감을 강조한 표현(1건) ▶콘택트렌즈 착용 전•후를 비교한 안구의 착색효과 광고(1건) 등으로 해당 광고는 모두 삭제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약처는 계절적,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소비가 많은 의료기기에 올바른 사용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선제적인 집중관리로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이와는 별도로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제조•수입량이 많은 컬러콘택트렌즈 12개 제품을 수거해 색소 용출 여부와 굴절력 등 품질검사를 진행 중으로 부적합 제품은 판매금지 명령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043)230-0431

TAG
1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백내장 과잉진료로 적자폭 눈덩이 백내장 수술을 둘러싼 비급여 과잉진료가 불러온 갖가지 폐단으로 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 손익이 갈수록 떨어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말 보험업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실손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의 2023년 실손보험 손익이 1조 9,738억원 적자로 나타나 2022년도의 1조 5,301억원 보다 무려 적자가 22.5...
  2. 안경사시험 응시자격에 ‘현장실습 이수’ 명문화한다 최근 국내 안경광학과의 실습시간을 160시간 또는 320시간으로 제도화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보건의료기사의 현장실습과목 이수 의무화’ 등을 규정하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안경광학과의 실습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
  3. 1인 고용한 안경원도 근기법 적용?… 안경원 타격 불가피 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한 사업장까지 적용하고 있는 근로기준법(근기법), 즉 연월차 휴무와 52시간 근무제가 내년부터 1인 사업장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짐으로써 해당 안경원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국회에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기법을 적용한다’는 개정안이 발의될 경우 거대 야당의 찬성으로 현실화될 가능...
  4. 백화점의 선글라스 무차별 할인판매… 안경원 ‘녹다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선글라스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16일까지 여름을 테마로 한 ‘얼리 바캉스 페어’를 개최해 명품 선글라스를 최대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고, 롯데백화점은 ‘선글라스 시즌 팝업매장’을 오는 7월 말까지 운영...
  5. ‘스마트글라스 강자의 귀환인가?’ 세계적인 빅테크 대표기업 Google이 소비자용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복귀할까.  지난달 30일 구글은 미국의 증강현실(AR) 헤드셋 제조업체인 매직리프社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주요외신들은 ‘지금껏 메타와 애플 등에 밀렸던 구글이 AR과 가상현실(AR)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란 강력한 신호’란 전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