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이태리의 안경업체인 Marcolin 그룹이 스위스의 시계 제조업체 OMEGA와 오메가 브랜드의 선글라스 제조, 유통에 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오메가의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공동으로 아이웨어를 디자인했다고 밝혔는데, 오메가의 Raynald Aeschlimann CEO는 “우리 브랜드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유구한 역사를 가진 오메가 브랜드가 모든 선글라스를 대표하는 컬렉션이 출시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고객들은 오메가 브랜드의 열정과 개인 스타일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콜린의 스타일 및 라이선스 담당자인 Maurizio Marcolin씨는 “오메가와 협력해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브랜드의 가치를 해석해 아이웨어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것은 마르콜린이 가진 남다른 능력으로써 오메가의 첫 번째 여름 선글라스 컬렉션은 오는 8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메가는 1848년 설립되어 168년의 역사를 가진 Swatch그룹의 브랜드로써 그동안 최고의 품질, 혁신, 정교함의 동의어로 불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