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술 일본의 iOFT 내년 기약
  • 편집국
  • 등록 2016-10-18 13:16:14

기사수정
  • 지난해보다 증가한 1만 4천여 관람객 참가… 내년은 규모면에서 40% 확대 전망


▲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빅 사이트 전시장에서 펼쳐진 제29회 도쿄국제안경전(iOFT)의 개막 테이프 커팅행사.

제29회 도쿄국제안경전(International Optical Fair Tokyo, iOFT)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iOFT는 각국의 여타 광학전이 입장객 수에서 5% 가깝게 감소한 것과 달리 0.2% 상승한 13,986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 iOFT가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년도 행사보다 30% 가까이 규모가 확장된 이번 iOFT에는 350여개 업체에서 820개 브랜드의 68,000여 제품이 선보인 풍성한 안경 이벤트로 꾸며졌다.

 

 

타 광학전에 비해 참관객 소폭 상승

▲ 전시장 내부를 활보하고 있는 안경을 쓴 로봇과 안경테 자판기(좌).

올해 iOFT에는 999.9, IWAKI, Safilo, MURAI 등 전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일본의 다수의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FUKUI MEGANE INDUSTRY, SANKO KOGAKU, TAKEUCHI OPTICAL 등 세계 안경산지로 이름난 일본 후쿠이현에 기반을 둔 업체들이 대규모로 참여해 일본 안경산업의 회복세를 보여줬다.

 

참관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iOFT 사무국은 모든 브랜드를 전시 카테고리에 따라 일반/고급/부티크/후쿠이존 등 다양한 영역의 그라운드에 분산•전시하여 참관객은 물론 참가 업체들로부터도 큰 찬사를 받았다.

 

3일의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돼 눈길을 모은 올해 iOFT는 특히 5가지 카테고리에서 ‘2016 올해의 아이웨어 상’을 선정했는데 그 수상작은 각각 ▶남성용 아이웨어 부문: 보스턴 클럽 ▶여성용 아이웨어 부문: 빅터 크로스 ▶어린이 안경 부문: 허그 오자와 ▶선글라스 부문: 프톨레미48 ▶기능&기술 부문: 아이씨 베를린 등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iOFT에 단독부스를 내고 참가한 국내 한 아이웨어 업체의 관계자는 “전시장 분위기와 출품작의 수준, 참관객들의 관람태도 등에서 왜 iOFT가 아시아 최고의 광학전이란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iOFT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올해 안경전은 일본의 경기회복이 안경산업의 희망적인 분위기가 확산되어 내년 안경전은 이미 부스 예약의 수가 증가해 전체 규모가 4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7 iOFT는 단골 장소인 도쿄 빅 사이트에서 2017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81-3-3349-8519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백내장 과잉진료로 적자폭 눈덩이 백내장 수술을 둘러싼 비급여 과잉진료가 불러온 갖가지 폐단으로 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 손익이 갈수록 떨어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말 보험업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실손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의 2023년 실손보험 손익이 1조 9,738억원 적자로 나타나 2022년도의 1조 5,301억원 보다 무려 적자가 22.5...
  2. 백화점의 선글라스 무차별 할인판매… 안경원 ‘녹다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선글라스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16일까지 여름을 테마로 한 ‘얼리 바캉스 페어’를 개최해 명품 선글라스를 최대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고, 롯데백화점은 ‘선글라스 시즌 팝업매장’을 오는 7월 말까지 운영...
  3. 안경사시험 응시자격에 ‘현장실습 이수’ 명문화한다 최근 국내 안경광학과의 실습시간을 160시간 또는 320시간으로 제도화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보건의료기사의 현장실습과목 이수 의무화’ 등을 규정하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안경광학과의 실습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
  4. ‘스마트글라스 강자의 귀환인가?’ 세계적인 빅테크 대표기업 Google이 소비자용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복귀할까.  지난달 30일 구글은 미국의 증강현실(AR) 헤드셋 제조업체인 매직리프社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주요외신들은 ‘지금껏 메타와 애플 등에 밀렸던 구글이 AR과 가상현실(AR)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란 강력한 신호’란 전망...
  5. 허봉현 협회장, 김윤 국회의원과 간담회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 안보건 및 안경사와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안협은 안경의 건강보험 추진 등 국민의 눈 건강 향상과 안경사의 업권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에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지고, 이어 최근 실시된 실증특례와 온라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