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학산업산학연교류협의회(회장 민병대)에서 주최하는 ‘프리미엄화 명품안경 수출활성화’세미나가 경북 문경의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었다.
2016희망이음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재료연구원 관계자들의 티타늄 소재 소개, 티타늄 안경테 용접 및 표면처리 등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생활소비재 산업 간의 콜라보네이션을 통한 티타늄의 수출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이날 세미나는 안광학 산업체 대표와 안경원 원장들이 안광과 학생들과 1:1 멘토링을 가지며 한국 안경산업의 밝은 미래를 논의하기도 했다.
국내 안경산업의 발전을 위해 교류화가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키로한 이날 세미나에서 대구카톨릭대학교의 홍철 총장은 “산학연의 교류회가 안경업체에게 다소 부족한 소재, 디자인, IT 부문을 강화해 안경의 명품 프리미엄화로 세계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준비한 대구카톨릭대 안경광학과의 김기홍 교수는 “한국 안경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오늘 세미나는 산학연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성장 전략의 공유라는 큰 성과를 거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우리 교류회는 티타늄 안경 소재 개발, 레이저 용접과 표면처리 기술개발, 디자인 기술 향상으로 업체의 매출증대와 학생들의 취업 확대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안광학산업산학연교류협의회는 오는 12월 12일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인터불고 호텔에서 광의료산업 육성전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안광학산업산학연교류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대구카톨릭대학교 홍철 총장, 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대표, 국제옵티칼 우창기 대표, 태흥광학연구소 정왕재 대표, 황보정밀 황보학 대표, 대구카톨릭대 재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문의 053)850-3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