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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공룡 합병… 세계 안경계 지각 변동
  • 편집국
  • 등록 2017-01-31 20: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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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63조 규모의 5:5 조건으로 전격 합병 단행
  • 국내 지사들은 3년간 현 체재 유지할 듯

이태리 최대의 아이웨어 기업인 룩소티카와 프랑스의 안경렌즈 제조사인 에실로가 합병법인 ‘EssilorLuxottica’의 설립에 합의했다. 


지난 17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등 현지의 주요 미디어에 따르면 룩소티카와 에실로가 500억 유로(약 62조 6,330억원) 규모의 합병에 합의하고, 이번 거래의 조건은 5:5의 대등한 합병으로 전체 CEO는 룩소티카의 설립자이자 현 CEO인 Leonardo Del Vecchi 회장, 부대표는 에실로의 Hubert Sagnieres 회장이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지사인 룩소티카코리아와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들은 ‘본사의 일에 대해선 아직 제대로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고 논평을 자제하고 있는데, 최근 에실로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에실로와 룩소티카의 국내 사업 환경이 변화가 있겠지만, 양사는 향후 3년간은 서로 간섭 없이 현 체제를 유지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02)569-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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