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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안광과 박승온 교수, 부산 아트페어 참가
  • 편집국
  • 등록 2017-05-31 20: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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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재해석한 민화 출품… 박 교수 “안경과 민화 접목할 터”


▲ 박승온 교수의 아트페어 출품중 하나인 ‘그대 걱정 하지 말아요’(63×83cm). 그림의 디테일적 요소에 현대 회화적 특징이 가미돼 있는데, 마치 까치가 털어 놓는 세상 근심, 걱정을 호랑이가 위로하며 토탁여 주는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대경대학교 안경광학과의 학과장인 박승온 교수의 작품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백스코에서 열리는 ‘ART BUSAN INTERNATIONAL ART FAIR 2017’에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을 재현하는 민화(民畵)가 아닌 현대적 색채와 조형 요소가 변형된 새로운 스타일의 민화를 전통적 상징성과 스토리로 소개하는 현대미술의 축제이다.

 

이번 현대미술 축제에 참가하는 박승온 교수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순수회화의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안경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뒤늦게 대구보건대 안광과에 입학해 안경사 면허증을 취득한 후 현재는 대경대 안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안경광학과 교수직에서 은퇴한 뒤에는 전공이었던 회화 작품 활동을 계속해 화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앞으로는 안경과 민화의 상징적 아이템을 서로 접목시키는 새로운 디자인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의 053)850-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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