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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약시 치료하는 안경 나왔다’
  • 편집국
  • 등록 2017-05-31 21: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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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T사, 높은 치료 순응도 보이는 ‘앰블리즈’ 6월부터 안경원 공급 판매


소아약시 환자들의 시력 치료에 효과가 큰 앰블리즈(Amblyz) 안경이 오는 6월부터 안경원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앰블리즈는 지난해 중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허가로 안과에 도유통되는 전자안경으로 이 안경은 3D안경의 마켓 리더인 XPand에서 셔터글라스 기술력을 이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미국 소아안과학술지에 성능과 효과가 게재되고, 미국안과학회 등 각종 국제학술대회에서 임상결과가 발표되어 약시 치료에 새로운 대안으로 조명 받고 있는 앰블리즈는 특히 소아약시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며 치료하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 수입유통사인 AST의 한 관계자는 지금껏 약시치료에 이용된 패치에 의한 가림치료는 부작용이나 불편함과 결정적인 시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음으로써 치료 순응도가 44~57%밖에 되지 않았다그러나 시력 교정과 가림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전자안경인 앰블리즈는 LCD로 제작돼 30초 주기로 빛을 차단, 마치 디지털패치처럼 주기적으로 간헐적인 가림치료로 소아들이 거부감 없이 착용해 높은 치료 순응도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32)565-7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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