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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부 이상태 회장, “지부의 눈부신 발전, 모두가 회원 덕분입니다”
  • 천수봉 기자
  • 등록 2011-05-02 1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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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회장, “회원들이 안심하고 안경원 운영에 전념하는 토대 마련에 힘쓸 것”
 
2006년 제7대에 이어 2009년 제8대 회장을 맡고 있는 충청남도안경사회(충남지부) 이상태 회장은 회원 단합에 일가(一家)를 이룬 인물이다. 충남지부 회원들은 이 회장을 지난 5년간 충남지부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전국서 봉사정신이 가장 투철한 모범지부

사통팔달(四通八達)의 편리한 교통망으로 국토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충청남도. 효행(孝行)의 대표 지역답게 전국 16개 시도지부 중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는 충남지부는 500여 명의 회원과 280여 안경원이 소속된 모범지부이다.

수십 년간 이웃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 회장의 영향으로 지난 2008년 ‘제1회 충남사랑 자원봉사의 날’을 시작하고, 이듬해 3월 아산드림스타트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아동 40여 명에게 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는 충남지부는 봉사를 통한 안경사 이미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지역 봉사활동과 지난해 9월 사랑의 성금 모금에 기여한 공로로 제21회 안경사의 날에 중앙회로부터 표창을 받은 충남지부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회원이 많은 것으로도 이름난 지부이다. 이 회장은 “우리 지부는 9•28 사랑의 성금 모금이 시작될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전국 최고의 모금 실적을 올렸다”며 “지부의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도 이상태 회장은 지난 1985년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왔다. 특히, 어버이날이면 예외 없이 지역 내 노약자 수백 명에게 무료 안경 지원 활동을 펼치면서 받은 선행시민 표창장이 지부 사무실에 가득 채워져 있기도 하다. 이 같은 이 회장의 나눔 정신이 회장 취임과 함께 지부 차원으로 확대돼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게 된 것이다.

안경사 이미지 제고•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충남지부는 지역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 및 산학협력을 맺으면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에는 충청남도 도청과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과 저출산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多사랑카드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지역 내 280여 개 안경원에서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한 이 제도의 시행으로 多사랑카드 소지 가정은 충남지부 소속 안경원에서 안경을 구매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함으로써 경제적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충남지부는 지난 2009년에 백석대학교와 상호협력 강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산학협력을 체결, 안경원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특수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쌍방 교육시설 공동 사용,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등 산학 간 상호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눈부신 회무의 결과로 충남지부는 지난 2008년도 제35차 대한안경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07년 최우수 지부’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이처럼 협회 발전과 안경사 이미지 제고, 눈부신 봉사와 산학 협력으로 지난 5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온 충남지부이지만 이 회장은 어느 한 순간이라도 걱정을 놓을 수 없다.

남은 임기 동안의 역점 사업을 묻는 기자에게 이상태 회장은 “회비를 미납하는 회원이 늘어나는 것만 보아도 요즘의 안경원 경기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고 안타까워하면서 “비록 얼마 남지 않은 임기지만 앞으로는 회원들이 안심하고 안경원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말 속에서 그의 충남지부와 회원들에 대한 애정을 쉽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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