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야(HOYA)가 퍼포먼스 옵틱스(Performance Optics, LLC)를 최종적으로 인수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에는 퍼포먼스 옵틱스의 두 자회사인 비전이즈(VISION EASE)와 대명광학(Daemyung Optical)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인수로 호야 라이프 케어 사업부의 포트폴리오를 확충하고, 호야 비전케어(HOYA Vision Care) 사업의 지리적 범위와 제품 라인을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퍼포먼스 옵틱스는 폴리카보네이트 렌즈와 변색렌즈, 편광렌즈 및 고굴절률 안경렌즈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적인 안경렌즈 제조업체다.
호야 비전케어의 거츠 시머먼스(Girts Cimermans)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안경렌즈 산업과 안경 전문가의 요구와 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는 고객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사업에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사는 퍼포먼스 옵틱스 폴리카보네이트 렌즈, 변색렌즈 및 편광렌즈 기술 접목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고굴절률 렌즈 캐스팅 부문에서 호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장시킬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세계적인 안경렌즈 분야 선도기업으로 호야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이고, 더 많은 안경렌즈 산업 및 안경 전문가에게 우수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옵틱스는 전 세계적으로 2,0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는 세계적인 안경렌즈 제조사이며, 미국과 한국, 중국, 태국 및 인도네시아의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전 세계 안경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퍼포먼스 옵틱스의 존 웨버(John Weber) CEO 는 “퍼포먼스 옵틱스의 자회사인 비전이즈와 대명광학은 안경산업에서 호야의 입지와 오랜 명성을 더욱 더 보강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문화와 품질 및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며 “양사의 결합으로 전 세계 고객의 요구를 더욱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야의 수석 법률책임자이자 기업 개발부문 글로벌 책임자인 오거스틴 이(Augustine Yee)는 “퍼포먼스 옵틱스 인수는 호야의 라이프 케어 사업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라며 “호야 비전케어는 고품질의 제품, 서비스 및 고객 지원을 바탕으로 안경렌즈 산업과 안경 전문가를 지원해 왔고, 퍼포먼스 옵틱스의 합류로 그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호야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곳에 새로운 기술센터를 설립함으로써 회사의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