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엿가락’처럼 늘어나는 5천 원짜리 안경테
  • 김보라 기자
  • 등록 2017-12-30 21:54:42

기사수정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은 역시 틀리지 않는 말인가.


수개월 전 국내 최대의 저가 할인용품점 D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5천 원짜리 도수 안경테의 품질이 엉망인 것으로 밝혀졌다. 손으로 잡아당기는 대로 엿가락처럼 쭉쭉 늘어지는 복원력 제로품질에 손톱만 스쳐도 코팅이 벗겨지는 조악품으로 밝혀진 것. 더구나 장난감 수준의 이 안경테는 손만 대면 상하좌우로 안경렌즈의 초점이 뒤틀어져 시력을 크게 훼손시키는 상태여서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일선의 안경사들은 이런 제품은 착용자의 시 생활은 물론 시력 장애까지 일으키는 조악품이라며 안경과 전혀 연관 없는 업체가 공산품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질 불량테를 만들어 가격으로 소비자를 현혹시켜 국민의 안보건을 망치고 있다고 혀를 찼다. 또 다른 안경사는 아무리 안경테가 공산품이라도 이처럼 안전장치 하나 없이 무분별하게 유통되면 그 피해는 모두 소비자에게 돌아간다이를 계기로 관계당국과 안경사들이 공동으로 올바른 안경테 캠페인을 적극 벌어야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또 덮쳐온 콘택트렌즈 온라인 파도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문제가 또 다시 불거졌다.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지난 7월에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던 ‘국민제안 TOP 10’에 포함된 콘택트렌즈 온라인 허용 안건이 중복 투표 문제로 무기 연기된 가운데 갑자기 또 터져나온 것이다.  국무조정실이 지난해 12월 말 과기부, 보건복지부, 대한안경사협회 등 7개 기관...
  2. ‘눈을 통해 뇌를 진단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안과 지용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이형근 교수팀이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한국기계연구원 나노공정 연구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각종 신경질환을 진단하는 스마트 인공수정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개발로 그동안 시력개선 목적으로 사용하던 인공수정체...
  3. 으뜸50, 광주 하남점 그랜드 오픈 ㈜으뜸50안경(대표 정영길)의 광주 하남점이 지난 6일 화려한 오픈 이벤트와 함께 본격 개원했다.  광산구 사암로의 주거지역에 자리 잡은 하남점은 79㎡(약 24평)의 아담한 사이즈를 가진 가맹점으로,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단지 등 잠재고객이 밀집해 향후 커다란 발전 가능성을 기대케 하고 있다.  으뜸50 체인본부의 관계자는 “신...
  4. ‘본인의 안경원 홍보는 의기법 위반 아니다’ 안경사가 본인의 안경원을 홍보하는 것은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제14조에서 금지하고 있는 불법적인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행정심판재결이 나왔다. 지난 5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의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2018년 10월경 모 인터넷 카페에 ‘내 안경원에서 안경을 구매한 후 후기를 남기면 사은품을 증정하겠.
  5. 자영업자 평균 부채 1억 8천만원 지난 2021년 자영업자의 1인당 평균 부채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약 1억 8천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으로 집계된 국내 자영업자의 평균 대출은 1억 7천 805만원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채 규모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