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모인 9개 안경사 팀 참가… 강남 안축회 2년 연속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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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의 화합과 건강을 다지기 위해 쿠퍼비젼에서 개최한‘제5회 쿠퍼비젼배 전국안경사축구대회’가 지난 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되었다.
연속 다섯 번째 개최되는 대회에 걸맞게 주최측의 짜임새 있는 진행과 대회 참가팀들의 안정된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가운데 시종 화기애애한 가운데 개최된 쿠퍼비젼배 전국안경사축구대회는 강남 안축회·부산 한타레 등 전국에서 총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2개 조로 나누어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에 오른 천안 안경사팀은 대전 안경사팀을 3대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대구 안경사팀에게 1대0으로 승리한 강남 안축회와 가진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아깝게 패함으로써 강남 안축회가 2년 연속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 속에 펼쳐진 이날 대회는 최익준 쿠퍼비젼 대표의 개회사, 대한안경사협회 이정배 회장과 경기도지부 이내응 지부장의 축사에 이어 이정배 협회장의 시축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대회는 안경사들의 건강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이번 경기를 주최한 쿠퍼비젼의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 안경사를 위한 축제로 전문가와 함께 한다는 대회 취지답게 이번 대회를 통해 큰 보람을 느끼고, 향후 더욱 완성도 높은 전국 안경사 축구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그랑프리체인본부 이상담대표가 그랑프리축구단의 구단주 및 내빈으로 참석하여 대회를 빛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