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관서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에 대한 재해지원이 각계각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대형 안경체인이 수재민의 파손된 안경을 무상 수리 및 교환해주는 등 피해 고객들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근 JINS는 자사 홈페이지에 ‘8월 폭우로 인한 안경렌즈·안경테의 무상 교환 서비스 실시 안내’ 라는 제목의 공지를 띄웠는데, 이를 통해 보증서의 유무와 상관없이 오는 9월 30일까지 자사 안경제품에 한해 전 가맹점에서 교환과 수리를 지원해준다고 발표했다.
Zoff 또한 호우 영향으로 손상된 자사의 렌즈·프레임을 온라인 스토어를 제외한 조프 안경원에 가지고 오면 무상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메가네슈퍼는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히로시마 현, 후쿠오카 현, 사가 현, 나가사키 현 등 4개 지역에 산재한 가맹점에서 안경의 무료 피팅 및 수리, 근용안경과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무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네슈퍼 관계자는 “자사는 우리가 판매한 안경뿐만 아니라 모든 안경을 무상 수리하고, 구입금액은 보증금 없이 1년 이내에 지불하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