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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 전문화? 바로 ‘시기능전문가’이죠”
  • 김보라 기자
  • 등록 2021-12-15 2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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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VD 코리아 국제지부, 2022년도 회원 공개모집
  • 국제 수준의 시기능 교육 이수해 안경원 영업도 활발


▲ 신효순 이사장이 강의 중인 COVD 코리아 국제지부의 교육 모습.

COVD 코리아 국제지부(이사장 신효순)에서 2022년도 회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지난 11월 초부터 정원이 모집될 때까지이며, 입회신청 후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회원 자격을 얻게 되면 시기능관리와 시기능평가, 시기능훈련, 시기능재활 등에 대한 국제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

 

COVD 국제지부의 시기능전문가 교육과정을 이수한 회원들의 생생한 교육수기를 들어보자.

문의 070-8274-3280


 

 


시기능훈련은 안경사로서 가치 있는 일이죠

▲ COVD 코리아 국제지부 정회원 1기 이명희 안경사

저는 30대에 안경광학과를 졸업하고 안경원을 개원하면서 더욱 전문적인 검안 실무능력을 기르기 위해 양안시와 시기능훈련에 대한 다양한 교육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그러던 중 시기능훈련의 매력에 빠지게 됐고, 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의 창립 맴버이면서 임원으로 활동하며 지금은 부산에서 시기능훈련 수영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유일한 국제 행동발달검안협회의 국제공인 시기능전문가이신 신효순 교수님의 시기능훈련 교육을 받은 것은 저에게 큰 변화와 행운이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협회 연미팅에서 시기능훈련에 대해 가장 최신의 임상연구 결과와 새로운 임상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있기에 국제적인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수일간 열리는 연미팅은 회원 간 소통의 자리가 되어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면서 함께 성장해 가는 모습에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며칠 전 시기능 훈련을 마친 어린이가 2년 만에 정기방문을 했어요.

 

몰라보게 훌쩍 자란 모습을 보는 것도 기뻤지만, 여전히 양호한 시기능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제가 하는 일에 다시 한 번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시기능센터를 운영한 지 수년이 지나고 보니 지금은 대상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센터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부가가치도 높습니다.

 

오늘 아침엔 74세이신 분과 훈련하면서 저보다 더 열정 넘치게 훈련에 임하시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문득 이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 있을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로한 연세 때문에 걱정 반 기대 반으로 훈련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사시와 입체맹으로 고생하셨던 분이 이제 두 눈이 정렬되고 정상적인 입체시가 발달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시기능훈련에 대한 효과만이 아니라 저 스스로에게도 한계를 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되고 있습니다.

 

배움에 열정이 있고 새롭고 보람된 업무에 갈증이 있다면 시기능훈련 교육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기능 전문가라서 안경사가 더욱 보람찹니다

▲ COVD 코리아 국제지부 정회원 6기 장일선 안경사

안녕하세요, COVD 국제지부 정회원 6기 장일선입니다.

 

저는 결혼 전 안경사로서 경력을 쌓아오다가 결혼 후 15년여 육아를 위해 주부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처럼 경력이 단절된 저에게 사회로의 복귀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나의 안경사 전공을 더욱 빛나게 해줄 COVD 국제지부 시기능전문가 교육과정을 알게 되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COVD 국제지부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양안시 검사법을 더욱 깊이 있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원근용 안경으로 1.0 시력교정이 나오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 믿었던 지식의 한계를 넘어 학습활동과 업무활동 또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각효율기술과 시각정보처리기술이 17가지 이상 필요하다는 사실에 놀람과 동시에 폭넓은 지식과 시기능훈련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COVD 국제지부의 시기능전문가로서 시기능훈련센터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센터를 찾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란 의구심이 들었는데, 막상 근무해보니 눈이 불편한 분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안경사인 저도 시기능훈련을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저는 시기능훈련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시기능이상이 있는 분들의 훈련을 진행하며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없애거나 개선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시기능 이상 때문에 학업 성취도가 낮아 진로 선택에 제약이 많던 학생들이 학습능력의 향상과 함께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서 커다란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기증 훈련 과정과 훈련 피드백도 매우 다이나믹하여 근무시간이 즐겁고 하루가 정말 짧게만 느껴집니다.

 

지금 안경사 여러분도 시기능전문가로 도약해 보십시오.

 

분명 새로운 인생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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