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신사복 전문매장인 AOKI社는 지난해 7월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의 자사 매장인 아오키 히가시카와구치점의 1층에 안경 프랜차이즈인 메가네슈퍼 가맹점을 설치했다.
이 매장은 6개월이 경과한 현재 고객 방문율은 33.4%, 영업이익은 18.9% 상승하는 등 매장 콜라보네이션의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체 규모 약 463㎡(약 140평)의 1층 매장 공간 중에서 30% 가량인 139㎡(약 42평)를 메가네슈퍼에게 임대했는데, 남성 정장과 안경의 교체 시기도 2~3년으로 거의 동일해 안경과 신사복을 동시에 구입하는 경우가 상당수였다.
아오키 홍보실의 질타 쇼다 실장은 “서로 다른 상품을 같은 플로어에 비치하는 경우는 아직 몇 건 밖에 없어 우리에게도 이번 콜라보는 새로운 시도였다”며 “그러나 콜라보로 운영한 현재까지 점포의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고객 방문 빈도의 계속 증가해 현재는 히가시카와구치점과 이바라키현의 점포 등 2곳인 점포 통합을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곧 다가올 2~3월에는 신입사원과 대학 신입생 등의 방문이 많아질 것을 예상해 양사 모두 관련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