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역에 108곳의 가맹점을 보유한 메가네노다나카 안경체인이 ‘다이버시티 앤 인클루전’추진의 일환으로 그룹 전체에서 여성 관리직 비율을 2030년도까지 3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다나카그룹은 개개인이 가진 개성과 강점을 서로 인정하고 이를 살리기 위해 다이버시티(다양성)와 인클루전(포용)을 경영 전략의 하나로 내걸고 있다.
메가네노다나카의 관계자는 “현재 그룹 전체의 여성 관리직 비율은 약 16%로 지금껏 다양화 추진을 위해 공평하고 공정한 채용 활동, 실적 기반 평가제도의 도입, 사원 개발 등을 실시했으나 아직까지 본사의 여성 관리직 비율이 4~50%인 것에 반해 판매·제조회사는 한 자리 숫자로 그룹사 간의 편차가 크다”며 “우리 그룹은 우선 여성 관리직 비율을 30%라는 목표로 설정해 사원의 의식을 변화시킴으로써 남성 기술직 이미지가 강한 안경 소매업계 이미지를 깨고 워크 라이프 밸런스 향상을 추구해 더욱 우수한 여성 인재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