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社가 최근 증강현실(AR) 헤드셋에 대한 작업을 강화한 가운데, 오는 2024년 시제품의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내부 코드명인 ‘프로젝트 아이리스’는 AR 헤드셋을 이끄는 팀을 뜻하는데, 메타(舊페이스북)와 애플에서 출시를 앞둔 헤드셋과 마찬가지로 구글의 기기 역시 외부에 노출된 카메라를 사용해 기존 AR 글라스보다 더욱 몰입감 있는 화면의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중반 구글의 글레이 바버 부대표는 공식 행사에서 “구글의 헤드셋은 아직 명확하게 정의된 출시 전략이 없는 개발 초기 단계”라며 “해당 제품의 하드웨어는 최신 구글 픽셀 스마트폰과 같은 맞춤형 구글 프로세서로 구동되고 안드로이드에서 실행되겠지만 고유한 OS의 적용도 감안하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현재 개발 중인 AR 헤드셋의 대략적인 윤곽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