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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 품질과 영업 능력은 최고죠”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2-07-30 20:46:59
  • 수정 2022-08-10 15: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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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의 2022년도 주력 라인은 ‘마이오스마트’와 ‘프리미엄 코팅’
  • 정병헌 대표 “누진 포트폴리오 계속 강화할 터”


▲ 한국호야렌즈㈜ 정병헌 대표

- 대표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한창 더운데 어떻게 지내십니까.

인내는 쓰다고 하죠? 더위가 쓰네요.(웃음) 건강도 챙기면서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직원들과 스킨십도 넓히고, 등산이나 골프 등 바쁘게 지냅니다.”


-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으로 어렵습니다.

올해는 조금 나아지나 했는데, 고물가에 고금리까지 겹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구나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 걱정입니다. 우리 호야는 안경원과 함께 고물가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안경사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경원에 고객을 연결하는 다양한 소비자 혜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올해 호야의 주력 아이템은 역시 어린이 근시진행 억제 렌즈죠.

압축하고 또 압축하면 두 가지입니다. 우선 지난해 11월 어린이 근시진행 억제 안경렌즈 ‘MiYOSMART’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올해 4월부터 전국 120곳의 안경원을 대상으로 출시했습니다. 마이오스마트는 수백 개의 작은 근시성 흐림을 사용하는 DIMS 특허기술을 적용해 근시 억제율 59%, 안축장 길이 성장 억제율 60% 효과를 보이며 근시진행과 안축장 성장 속도를 효과적으로 늦춥니다. 특히 마이오스마트는 호야와 비거래 안경원도 개방해 근시억제에 관심이 많은 안경원에는 거래처가 아니어도 주문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두 번째는 지난 수년간 호야가 강세를 보이던 누진렌즈 라인에 지난 5월말부터 보다 강화된 프리미엄 코팅을 적용해 더욱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이 모멘텀을 기점으로 프리미엄급 누진렌즈 매출이 급증가하고 있습니다. 마이오스마트와 프리미엄 코팅이 올해 최애 주력입니다.”


- ‘백내장 수술은 입원치료 질환이 아니다라는 대법원의 판결로 안경원의 누진렌즈 판매가 활성화할 전망입니다. 호야도 여러 대책을 강구하겠죠.

지난 6월 대법원 판결로 국내 누진렌즈 시장의 확대가 예상됩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안경원에 낭보로서 전통적인 안경 착용의 트렌드로 재진입해 안경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우리 호야는 우선 변색렌즈 센서티를 빛에 민감한 고객들을 타깃으로 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며, 또한 누진라인에 추가 제품을 속속 개발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 호야만의 자랑거리를 들려주시죠.

호야는 세계적인 품질과 함께 영업적인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업사원들의 소통능력, 업무지식, 제안 능력 등은 안경사 선생님들과 원활한 소통과 어려운 문제를 즉각적이고도 정확하게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일선현장에 완전히 적용된 것은 아니지만, 전사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을 기획 추진함으로써 렌즈 주문과 교육, 마케팅 및 홍보 자료, 안경사들 간의 커뮤니티 형성 등 안경원에 더욱 편리하고 실리적인 지원을 해드릴 계획이오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끝으로 고온다습한 무더운 여름에 안경원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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