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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놀라는 근시 억제렌즈 ‘마이오스마트’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2-08-31 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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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형선 원장, “마이오스마트는 근시 억제•판매가•효과의 3가지가 장점으로 매출을 거침없이 올립니다”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의 MiYOSMART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한 어린이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안경렌즈이다. 

 

식약처 인증 이후 지난 4월부터 국내 안경시장에 본격 데뷔한 마이오스마트의 고객 선호도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본지는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한 아이사랑 안경원의 임형선 원장을 만나 마이오스마트의 효과를 소비자 반응을 중심으로 들어보았다. 

 


 

 

서울시 구로구 아이사랑 안경원, 임형선 원장.- 마이오스마트를 첫 출시할 때부터 사입했는데, 처음부터 근시 억제를 자신했나요.

“호야에서 자신 있게 출시한 제품이어서 의심을 크게 안했습니다. 대학 동기였던 안경사가 유튜브에 올린 관련 영상도 선택에 도움이 되었고, 특히 관련 세미나에 참석해 설명을 듣고 쉽게 결정했습니다. 사실 어린이들의 근시 문제는 부모님들께서 가장 크게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그동안은 제품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적극적으로 판매하지 못했었는데, 마이오스마트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렌즈여서 자신 있게 권했고, 지금은 매우 만족스럽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 고객 반응은 어떤가요.

“많은 고객들께서 ‘근시가 억제되는 렌즈’에 놀라워합니다. 그러나 판매가격을 말하면 두 번째로 놀라고, 이러이러한 기술로 근시를 60% 이상 억제한다고 설명하면 세 번째로 놀랍니다. ‘눈 영양제도 수십만원을 호가하는데, 우리 아이가 4~5년 뒤 떨어질 시력의 60% 가량을 억제한다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렌즈’라면 대부분의 고객들이 마이오스마트를 선택합니다. 나는 어린이와 동반한 고객에게는 무조건 마이오스마트를 추천합니다. 고객 반응도 아주 좋습니다.”

 

- 마이오스마트 판매 이후 피드백은 어떤가요.

“판매한지 이제 3개월 남짓이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진 매우 순조롭고 좋습니다. 어제도 한 학생에게 마이오스마트를 추천했더니 어머니께서 먼저 ‘효과가 어떨지 궁금하다’며 구입하셨습니다. 아이는 물론 부모님도 만족하셨습니다.”

 

- 안경렌즈는 종종 클레임이 일어나는데요.

“가장 놀라는 부분인데, 마이오스마트는 지금까지 단 한 건의 클레임도 없었습니다. 일례로 3년째 안경을 착용하는 학생인데, 예전 시력이 마이너스 1디옵터였고, 지금은 8디옵터에 3디옵터가 됐고, 신체도 커져서 안경테를 42사이즈에서 46으로 바꾼 상태였습니다. 시력 저하가 심해서 마이오스마트를 권했으나 내심 ‘효과가 별로 없다’는 항의가 들어오면 어쩌나 했는데, 지금까지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안경이라면 클레임이 분명한데, 마이오스마트는 예민한 아이들도 잘 적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2디옵터 정도로 ‘흐리게 보인다’ ‘어지럽다’ 등 예민한 아이들이 있는데, 3도수 정도 올렸어도 이 어린이는 매우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도 너무 신기해 ‘이유가 무엇일까’하고 생각해 봤는데, 안경을 착용하는 습관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더군요. 원칙적으로 시력검사만 제대로 시행하면 클레임이 없지만, 사실 걱정됐던 부분은 도수가 마이너스 8디옵터라 렌즈의 두께가 문제였습니다. 안경테 42사이즈에 6디옵터 들어가는 것과 46사이즈에 8디옵터가 들어가는 것은 굴절률이 다르다는 것을 어머님에게 분명하게 말씀드렸죠. ‘미용적으로 두께감을 줄이기 위해 1.74 양면비구면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근시 억제라는 효과를 원한다면 두께를 감안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은 아주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계십니다. 특히 마이오스마트는 무엇보다 적응도가 다른 렌즈에 비해 훨씬 빠릅니다. 보통 하루 이틀이면 잘 적응합니다.”

 

- 고객에게 자세한 설명도 판매 포인트이겠네요.

“첫 직장이 모 안과였는데, 그곳에 근무하면서 ‘안과의사들이 환자에게 설명을 제대로 안 해준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나는 어느 고객이든 근시와 난시가 무엇인지, 또 무슨 이유로 근시가 억제되는지 등을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매출 효과로 이어집니다.” 

 

 

‘마이오스마트는 안과도 추천할 렌즈’

- 마이오스마트로 매출 효과가 있나요. 

“지난달 전체 매출 중 마이오스마트가 약 17% 차지해 스스로도 놀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안경원이 어려움이 많은데, 요즘 같은 때 마이오스마트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마이오스마트는 어린이가 아닌 성인에게도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어느 고객은 근시 억제를 60%까지 할 수 있는 신기한 안경렌즈가 있다고 말하면 ‘더 좋은 안경렌즈가 없냐’고 반문하기도 합니다. 시력에 관한한 금액이 문제가 아닌 것이죠. 마이오스마트는 하이 레벨의 안경렌즈를 추천하는 좋은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 일부에서 ‘고가 안경렌즈는 좋은 상권 때문에 판매한다’고 말합니다.

“그런 말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어떤 아이템이든 자신의 설명 여하에 따라 판매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좋은 예로 최근 시력이 7디옵터인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방문했는데, 이 학생의 남동생은 2학년생으로 시력이 2디옵터였습니다. 당시 부모님은 ‘어차피 남자애이고, 눈은 더 나빠지니까 저렴한 안경렌즈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마이오스마트를 설명해드렸더니 ‘일찍 알았으면 눈이 더 나빠지지 않았을 텐데 안타깝다’며 모두 마이오스마트로 구입했습니다. 고가품 판매는 좋은 상권이라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안경사의 정성스러운 설명에서 결정난다고 봅니다.”

 

- 마이오스마트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역시 근시 억제죠. 예전엔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눈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하면 ‘신체가 성장할 때는 시력 악화가 자연스런 현상이고, 또 인위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는데, 이젠 ‘눈이 나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안경렌즈가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안경사로서 시력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에 뿌듯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 주변 안경사에게 마이오스마트를 추천할 수 있나요.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근시 억제에 마이오스마트는 정말 효과가 좋은 렌즈입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마이오스마트 렌즈를 상술이 아닌 정확히 팩트만 전달해 좋은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 호야렌즈의 지원 사항에 만족하나요.

“공짜 싫다는 사람이 있을까요(웃음). 최근 고무적인 현상은 유튜브나 네이버 등에서 마이오스마트를 미리 알고 구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고객은 이미 구입 의사가 충분해 설명하기도 편하고 판매도 즉각 일어납니다. 이러한 소비자 마케팅도 호야의 지원 중 하나로 큰 도움이 됩니다. 사실 마이오스마트 같은 안경렌즈는 안과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야할 렌즈입니다. 시력이 낮은 어린이는 처음에 안과를 찾기 마련인데, 안과에서 근시 억제에 관한 렌즈를 추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안과에서 ‘근시를 억제하는 안경렌즈가 있다’고 추천하면 그만큼 어린이 근시율을 낮출 수 있죠. 호야의 홍보맨 같겠지만, 마이오스마트 렌즈를 꼭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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