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토뉴스/ 도수테 1천원, 선글라스 2천원
  • 김보라 기자
  • 등록 2022-09-30 23:18:41

기사수정

모 생활용품점에서 안경테를 1천원에 판매하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안경공장의 직원들조차 믿지 못할 정도의 가격으로 안경을 판매하는 기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이 생활용품점은 블루라이트 차단안경과 스포츠 선글라스는 2천원, 에비에이터 스타일의 선글라스는 단돈 1천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무엇보다 걱정인 것은 소비자들이 이들 매장의 초저가 안경을 보고 ‘그동안 믿었던 안경원에 뒤통수를 맞았다’는 배신감을 가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다. 

 

요즘 세상은 그야말로 어느 노랫말 가사처럼 ‘요지경’이다. 

 

안경테를 만들 때 소재 값도 안 되는 가격에 안경을 판매하는 생활용품점이 전국 곳곳에서 버젓이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으니 요지경이 아닐 수 없다. 

 

안경테가 공산품에 묶여서 그 어떤 제재나 대응도 할 수 없는 현실에서 국내 안경사들이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전문성 강화와 건전 유통뿐이다. 

 

안경사의 철저한 가격표시제 판매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내 안경원의 연평균 매출은 ‘2억 1,850만원’ 국내 안경원의 2022년도 연평균 매출이 2021년보다 5.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세통계포털(TASIS)을 통해 제공하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콘텐츠에선 업...
  2. 봄철 ‘항히스타민제’ 과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달에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공개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데 사용되며, 일반의약품...
  3. 망막박리 치료하는 인공 유리체 개발 망막박리 치료를 위한 인공 유리체가 개발되었다.  지난 1일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동아대학교병원 합동연구팀은 망막박리 치료에 알지네이트를 활용하는 연구결과를 과학 및 임상적 응용을 다루는 국제저널인 「Biomaterials」에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해초에서 추출한 천연 탄수화물을 기반으로 하는데, 유리체는 수정...
  4. 안경사를 진정한 전문가로 만드는 안경 피팅④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이 전자책 시장에서 ‘킨들’을 성공한 것에 힘입어 개발한 것이 스마트폰인 ‘파이어폰(Fire Phone)이다.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에 출시한 파이어폰은 4.7인치 고화질의 터치스크린에 13메가 픽셀 카메라 내장 등 기...
  5. 혈당 측정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눈물의 생체지표를 통해 정확히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가 개발됐다.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김자영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당뇨병은 대부분의 신체 부위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실시간 혈당 측정은 치료에 매우 중요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