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안경 온라인 판매업체인 Warby Parker의 주식과 관련해 뉴욕의 대표적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지난 14일 목표 가격을 17달러(약 2만 2천원)에서 11달러(약 1만 5천원)로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의 발표 이후 와비 파커의 주식은 15.96달러(약 2만 1천원)에 마감됐고, 총 1,869주가 단기간에 매각됐다.
월스트리트의 대다수 애널리스트들은 와비 파커의 목표 주가를 이전보다 낮게 설정하며 와비 파커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지난달 19일 와비 파커의 대주주인 듀라블캐피탈파트너스社는 회사 주식 426,457주를 매각하기도 했다.
당시 주식은 주당 14.64달러(약 1만 9천원)에 판매돼 총 거래금액은 6,243,330.48달러(약 82억 6천만원)를 기록했고, 거래 완료 후 듀라블은 95,177,756.96달러(약 1,259억원) 상당의 회사 주식 13,331,814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주주인 골드만삭스의 관계자는 “월스트리스에서 와비 파커의 주식이 하향 평가를 받는 것은 근래 적잖은 투자자들이 오프라인 비중을 늘리고 있는 그들의 방침에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