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의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JK아트컨벤션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총회 개회사를 발표 중인 대안협 김종석 협회장. 전국의 대의원과 16개 시도안경사회 임원 등 300여명의 안경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김종석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재작년 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땀 흘리며 싸워주신 여러분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정부에서 추진했던 안경 온라인 판매를 막아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업권을 사수하고 지켜나가는 일은 혼자서 절대 불가능한 일로써 견고한 우리의 조직을 통해서 모두가 힘을 합해 이루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협회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1년간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우리 업권을 지키고 확대하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힘주어 말해 참석 대의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총회를 진행 중인 제21대 집행부 일동. 이후 2부 본회의에선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보고 ▶감사보고 ▶2022년도 회무보고 등과 함께 안건으로 상정된 ▶2022년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이어 이번 5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중앙회의 신임 감사에는 참석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장일광 안경사(서울시안경사회 前회장)•이병규 안경사(現감사)•하종봉 안경사(경남안경사회 前회장) 등 3명이 선출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들. 사진 좌측부터 차례대로 최병갑 안경사, 김종석 협회장, 김민우 안경사, 김대희 안경사.이날 총회에서 치러진 시상식에선 최병갑•김민우•김대희 안경사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김광윤(서울)•김용환(부산)•이종석(대구)•김형선(인천)•고대승(광주)•조종필(대전)•김태형(울산)•신구범(경기)•조성택(강원)•김용남(충북)•김효진(충남)•김민수(전북)•천만종(전남)•이효성(경북)•김창욱(경남)•이경익(제주) 안경사에게는 시도안경사회 유공회원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그리고 권봉우•이명석•이병규 감사에게는 공로패, 지난해 치러진 제35회 안경사국가시험에서 전국수석을 차지한 김해대학교 한송희 학생에게는 중앙회 협회장의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팬데믹의 영향을 우려해 정치계와 타 협회 관계자 등 외빈의 초청을 자제한 가운데 제12대 김태옥, 14대 김정학, 17~18대 이정배 역대회장과 대한시과학회 김정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의 02)75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