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가 주최하는 제34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의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16개 시도안경사회의 회장단과 임원을 비롯해 최근 안경사 업무범위와 관련해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발의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8개 의기총 단체장 등 약 3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김종석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사들의 지도와 처방 없이 우리 안경사들이 독자적으로 시력검사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 바로 안경사의 날”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안경사들은 국민의 소중한 신체인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안경사들에게 필요한 법률을 소속 의원들이 앞장서서 도와드리는 것도 우리 의무”라며 “현재 안경업계를 비롯해 여러 의료기사단체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권리를 위해 항상 앞장서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보건복지위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은 “안경사의 날은 안보건 전문가로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안경사의 사회적인 역할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우리 보건복지위 위원들은 앞으로 국민 안보건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안경사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회와 업권 발전에 기여한 안경사 8명 시상
또한 보건복지부장관 축사를 대독한 보건의료정책국의 이형훈 국장은 “안경사들의 생일이자 축제인 안경사의 날에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기쁘고 축하드린다”며 “ 앞으로도 복지부는 대안협과 진정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의 안보건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안경업계의 여러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안경사의 독립적인 업무범위를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대안협의 제9대, 12대 협회장을 역임한 김태옥 역대회장이 특별공로패를 수상했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엔 손영현•이재황•배이현•공규성 안경사 등이 수상했고, 자랑스러운 안경사 대상엔 박주환•김석호•주기택 안경사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는 안경사의 날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가지며 3시간에 걸친 제34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기념식의 주요 참석자는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연숙 국회의원(국민의 힘), 서정숙 국회의원(국민의 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국 이형훈 국장, 국회의장실 전재진 정무조정비서관,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황윤숙 총회장, 역대 회장단, 안우회 임원진, 에실로코리아 소효순 대표, 쿠퍼비전코리아 최의경 대표, 토카이렌즈 김형진 대표 등이다.
문의 02)756-1001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