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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수술 보험금 분쟁은 현재진행형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4-02-28 2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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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보험사 대상의 분쟁조정 건수 총 4만 739건 기록
  • 0.4%는 소송

백내장 수술이나 도수치료와 관련된 보험금을 둘러싼 소비자와 보험사 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현대해상, 소송 제기 건수는 삼성화제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3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하는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총 4만 739건으로 전년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손보사 대상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3만 4,505건으로 전년대비 5.3% 소폭 감소했고, 생보사는 6,234건으로 11.1% 줄었다. 

 

또한 손보사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생보사에 비해 6배에 달했는데, 이는 백내장과 도수치료의 실손보험 손해율의 급증한 때문으로 보험금 지급 심사 강화에 따른 갈등이 심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손보사는 전체 3만 4,505건 중 0.4%, 생보사는 6,234건 중 0.4%가 실제 소송까지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금융소비자는 보험사와의 분쟁 또는 조정이 필요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으로 신청하고, 금감원의 분쟁조정으로 해결이 되지 않으면 소송으로 악화될 수 있다. 

문의 02)3145-5114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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