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한 국제광학전인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이 오는 4월 3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대구 엑스코의 서관 1, 2홀에서 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디옵스는 지난해 국내외 참관객 8,000명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이는 350개의 전시부스가 모두 매진된 가운데 사전 등록을 마친 국내외 바이어가 전년보다 3배 이상을 상회해 디옵스의 명성이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디옵스에서는 국내 하우스브랜드 업체들을 비롯해 콘택트렌즈 생산업체, 안광학기기 및 시력검안기기 전문업체, 일본 허그오자와, 중국 러브도어와 야니 등 해외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글로벌 아이템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안협 4개 안경사회 3천 안경사 디옵스서 보수교육 참가
2024 디옵스에서는 지난해처럼 대한안경사협회의 4개 시도안경사회(대구•울산•경북•경남)의 현장보수교육이 개최돼 3,000명 이상의 안경사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최측은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행사기간 중에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돼 관련기업들의 수출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이번 디옵스에서는 대안협의 무료검안행사 개최를 비롯해 확장현실(XR)•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글라스 특별관, 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 소공인 특별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관이 마련돼 있어 참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올해 디옵스에서는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이끌 제품을 선정하는 ‘디옵스 혁신상’을 설치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혁신상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지원사업 우대, 2025 디옵스에서 특별관 운영, 국내외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기에 전시기간 중 신청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다수 출품해 전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옵스를 주관하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의 김종한 원장은 “디옵스가 국내 안광학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전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국내의 안경사와 안경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디옵스 관련 기타 문의사항 및 자세한 내용은 디옵스 홈페이지(diops.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53)350-7842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