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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국제안경전’ 성황 속 폐막
  • 특별취재반
  • 등록 2024-04-15 17:52:19
  • 수정 2024-04-15 1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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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3일간 29개국서 총 10,105명 참관객 방문
  • 수출 461억원, 내수 119억원 상담 성과 올려

지난 3일 개최된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의 개막 세리머리.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종한)이 주관한 국내 안광학 분야 최대 광학전인 ‘2024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이 지난 5일 22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 세계의 152개사에서 353부스 규모로 개최된 이번 디옵스는 안광학산업 관련 기업과 바이어, 협회 및 단체, 유관기관 등 10,105명이 참관했고, 해외 바이어는 29개국 825명에 약 34,176천달러(약 46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디옵스 기간 동안 개최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말레이시아 바이어 16개사와 국내기업 15개사 간에 약 167만달러(약 23억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역대급 성과를 기록, 이는 전년대비 약 134% 상승한 성과로 코로나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다채로운 특별관 운영으로 볼거리 가득 

2024 디옵스가 개최된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의 내부 전경.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글라스특별관 ▶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 ▶소공인 공동관 ▶북구 안경특구 우수기업관 등 다채로운 특별관이 동시 운영돼 참관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먼저 스마트글라스특별관에서는 미래를 선도할 국내외 스마트글라스 기업 총 12개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특히 교육, 제조, 의료 등 폭넓은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증강현실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시연해 많은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에서는 대구 블록체인 메인넷 NFT 기술을 활용한 안경디자인 디지털 저작권 보호를 위해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홍보해 많은 안경 디자인 기업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대구시 북구청의 북구 안경특구 우수기업관에는 총 12개 기업이 안광학 원천기술과 제품을 전시 홍보해 눈길을 모았고, 소공인 공동관에서는 총 9개의 안경소공인기업이 참가해 안경제품과 함께 주얼리, 봉제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디옵스에 참가한 한 업체의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 동안 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이 부스를 찾아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전시회는 주관기관인 진흥원에서 바이어 유치에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인 듯하다”고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디옵스 혁신상에 6개 업체 수상

디옵스 혁신상 수상자들.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국내 안광학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디옵스 혁신상’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 혁신상은 심사 결과 독창적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의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는 휴브아이웨어•월드트렌드•두눈이 디자인혁신상, 네오비젼•마치아이웨어•씨엠에이글로벌이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혁신상 선정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제품의 독창성, 심미성, 경제성을 평가해 디자인혁신상을 선정했고, 기술혁신상은 난이도, 독창성, 경제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각각 선정했다. 

 

올해 혁신상을 수상 기업들은 진흥원 지원사업에서 가점 우대, 2025년 디옵스 특별관 운영, 국내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진흥원의 김종한 원장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술디자인 혁신에 노력한 기업들의 ‘2024 디옵스 혁신상’의 수상을 축하드리고, 이를 계기로 제품 홍보가 잘되고 더 많은 구매계약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진흥원은 안광학산업의 최신기술과 제품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끊임없는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구시 안중곤 경제국장은 “디옵스가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구시가 안광학산업 중심도시의 위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문의 053)803-3362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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