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안경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2001년 설립된 Vision Spring 등의 연구 결과, 저소득층 국가에서는 안경 착용만으로 소득이 약 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방글라데시 15개 지역의 824명이 참여한 이 실험에 따르면, 근용안경을 전달받은 개인의 월 평균 소득은 35.3달러(약 4만 9천원)에서 47.1달러(약 6만 5천원)로 증가한 사실이 확인됐다.
근용안경이 바늘에 실을 꿰거나 곡식을 짜거나 분류하는 등의 다양한 일을 더욱 잘 하도록 도움을 주고, 이것이 결과적으로 이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수행한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비젼스프링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안경이 전 세계 빈곤 퇴치의 중요 솔루션임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기부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