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경시장에서 마치아이웨어는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유니크하면서도 시대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독특한 디자인과 고품질로 안경사보다 소비자들에게 먼저 입소문이 난 흔치 않은 브랜드이기 때문인 것.
그만큼 마치는 전국 곳곳에서 ‘마치 선글라스 있나요?’라고 묻는 소비자들이 많을 정도로 유명 브랜드의 명성을 얻고 있다.
본지는 국내외의 각종 광학전 참가로 한창 분주한 마치아이웨어의 이관성 대표를 만나 마치 브랜드의 오늘과 미래를 들어보았다.
- 반갑습니다. 우선 마치아이웨어를 소개해주시죠.
“네, 안녕하세요. 마치아이웨어는 2019년 1월에 런칭한 국내 하우스브랜드로 ‘Classic with a twist’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습니다. 안경의 기본 틀 위에 마치만의 감성과 컬러를 담아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컬렉션이 마치입니다.”
-말씀 다 하신건가요? 아주 간단합니다.
“(웃음). 네, 아주 간단하죠. 그만큼 임펙트가 강한 것이 마치의 특징이고 장점입니다.”
- 마치아이웨어의 이번 시즌 신상 특징은 무엇인가요. 역시 트렌드를 중시했나요.
“트렌드는 개발 초기부터 언제나 고려해야할 사항입니다. 다만 2024년 S/S시즌에 선보이는 시리즈는 ‘여백의 미’라는 다소 동양적인 콘셉트를 갖고 있습니다. 각 컬렉션마다 여백을 둔 디자인이 드러날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췄고, 이를 이달 초에 개최된 2024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에서 처음 공개해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안경사 선생님들의 더욱 큰 관심 부탁드립니다.”
-올해 디옵스에서 마치아이웨어가 ‘디옵스혁신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수상의 배경을 어떻게 보시나요.
“무엇보다 먼저 마치를 선정해주신 심사위원회 위원님들과 안경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회사 설립 이후 성장 목표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국가 수출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해외 전시회 참가도 그 일환입니다. 또 수출 확대를 위해 마치의 새 컬렉션을 개발할 때 세계 안경 착용인들에게 가벼운 착용감과 편안함을 주겠다는 고민부터 우리만의 감성과 디자인을 놓치지 않으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때마침 진흥원에서 처음 실시한 혁신상 선정에서 마치의 그 같은 진심이 심사위원님들께 잘 전달돼 선정해주신 것이 아닌가 싶어 더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정은 마치의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계 시장에 한국 아이웨어 알릴 것’
-국내 안경시장에서 마치아이웨어의 지향점은 무엇인가요.
“국내 안경시장은 코로나를 기점으로 여타 다른 분야 이상으로 많은 타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조금씩 회복해 예전의 경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마치도 어려운 시기에 업계 분들과 함께 잘 이겨내고, 또 이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회사가 되어 국내 안경시장 활성화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자랑스런 K-아이웨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치의 지향점은 브랜드의 세계화 추구입니다.”
-올해 마치아이웨어의 사업목표가 크겠죠.
“차근차근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만 전국의 파트너 안경원 원장님들과 소비자들께 항상 더 좋은 제품, 더 예쁘고 매력적인 아이웨어를 만들기 위해 긴장감을 놓지 않는 것이 우리의 1차적 목표입니다. 또한 미도와 실모 등 해외 유명 광학전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한국 아이웨어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저희의 두 번째 목표입니다.”
-안경사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마치아이웨어가 더 발전하도록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안경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마치는 안경사 분들께서 수정•보완할 부분에 조언하고 충고하시는 말씀을 언제나 마음에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마치는 언제나 파트너 안경원 원장님과 안경사분들께서 원하시는 아이웨어 개발에 진력해 더욱 발전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지면을 빌어 언제나 열심히 뛰고 달리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