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알레르기’가 본격화 되는 8월 중순이 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미국안과학회(AAO)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알려진 눈 알레르기는 매우 흔한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눈이 알레르기 항원에 반응할 때 발생한다.
즉 인체가 알레르기 항원과 싸우기 위해 눈에선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때 눈꺼풀과 결막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워진다.
미국 애틀랜타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의 안과교수인 수잔 A.프리모 박사는 “가을 알레르기의 가장 흔한 증상은 눈물, 콧물, 가려움으로 환자들은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 등을 겪게 된다”며 “눈 알레르기는 일반적인 결막염과 달리 전염성을 갖고 있지 않지만, 이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꽃가루가 많은 날에는 외출 시 고글과 마스크 등을 착용해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