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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안경 기상도는 ‘흐린 후 맑음’ 예상
  • 편집국
  • 등록 2012-07-30 17: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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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파 차단 안경 등 시장 발전 가능성 높아… 근시인구 늘고, 교체주기 짧아진 것도 호재
중국 안경산업②

안경이 일할 때나 공부 이외에 일상생활에서 중요 생활필수품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현재 중국은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안경 소비도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안경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노동 비용이 증가, 여기에 과잉생산으로 업체마다 가격 경쟁이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안경산업이 이제는 과거의 폭리시대를 벗어나 새로운 시험대에 들어섰지만, 그래도 시장 전망은 여전히 밝은 편이다.
중국 안경산업의 미래 발전 상황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전자파 차단 안경의 발전이 예상된다.

중국에는 현재 3억 6천만 명의 근시인구가 있고, 이런 추세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근시인구의 대부분은 직장인과 학생들로, 이들은 평소 일을 하고 공부를 할 때 컴퓨터나 TV 시청 등의 전자파를 내는 제품을 사용한다. 이에 전자파 차단 기능을 가진 안경에 대한 잠재력은 매우 크다.
둘째, 중노년 층의 돋보기 시장이 매우 커질 것이다.

현재 중국에는 약 3억 2천만 명의 중노년 인구가 돋보기를 필요로 하고 있다.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이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중노년 돋보기 시장은 근시 안경 다음으로 큰 안경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일부 중노년 층은 돋보기를 자주 착용하지 않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 돋보기가 더욱 늘어나고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3D안경의 발전이다. 최근 3D영화가 늘어나고 일부 방송국이 이미 3D 프로그램 방영함에 따라 3D TV도 일반 가정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 안경 없이 보는 3D제품은 성숙 단계에 들어서지 않아서 3D안경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많다.

넷째, 콘택트렌즈 시장이다. 안경은 시력을 교정•보호하는 기능 이외에 패션 아이템으로 확대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약 30%정도의 근시인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1개 이상의 콘택트렌즈를 가지고 있다.

콘택트렌즈는 제품 자체 훼손율, 빠른 신상품 출시로 이 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최근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광학 안경렌즈 시장조사 결과 보고에 따르면 안경 인구는 계속 증가하며, 평균 3년에 1번씩 안경을 바꾼다면 안경 수요량은 매년 1억 장 이상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시인구 이외에도 선글라스에 대한 수요도 매우 커서 중국의 안경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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