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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이윤으로 안경산업체 몸살
  • 편집국
  • 등록 2013-03-29 19: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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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력•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이윤 감소… 제품 출시 등 고부가가치 전략 필요
中 안경시장 동향②

대다수 산업이 지금 이 시대를 최저 이윤시대라고 말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블로그나 회사마다 박리다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언론은 이를 가감 없이 보도하고 있다. 사실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보니 모든 안경업체는 예전보다 이익을 내기 힘들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경영 코스트가 상승하고, 경쟁기업이 점점 더 많아지는데 비해 소비자들의 구매 수준은 비슷해지면서 안경산업은 점차 최저 이윤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오늘날 인터넷 거래가 발달하면서 안경 제품의 가격도 투명해지고 있다. 경영 코스트가 상승하고 대내외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안경산업은 이미 최저 이윤시대로 진입했다고 할 수 있다.

안경 제조업은 경공업에 속하며 많은 공정을 사람이 직접 수작업하고 있다. 그동안 안경 제조업의 발전은 싼 노동력에 의존해 왔고 평균 이익율이 10% 정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노동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노동력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안경테를 생산할 때 필요한 금속이나 아세테이트 등의 원자재 가격도 계속 상승하면서 안경테 생산기업의 이윤이 10% 정도 줄었다.

기술의 진보는 산업 전반에 생산 효율을 향상시켰지만, 생산원가와 가격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졌다. 단순히 낮은 코스트를 통해 이윤을 얻기는 더 힘들어졌다.

중국 안경의 대부분이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안경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만 높고 이윤은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끊임없는 R&D와 인재 육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출시하고, 시의적절한 브랜딩 전략을 사용해 한다. 지금은 최저 이윤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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